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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s/Review

뉴스타파 - '가짜 학문' 제조공장의 비밀을 보고...


일단, 내가 이 영상을 보면서 가장 첫 번째로 마음에 든 것은 초반에 편집이 그렇게 무겁지 않고, 경쾌해서 집중하기가 좋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영상이 진행될수록 진실이 나온다. 와셋(WASET)이나 오믹스(OMICS)같은 가짜 학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정말이지 잘 언급된다.


1. 학문의 신뢰도를 망친다. (저질스러운, 혹은 실력이 없는 학자(학자라고 불러도 되는 지 모르겠다.)이 저런 콘퍼런스에 간다. 정말 이지 그냥 돈 주고 쓰레기를 가는 것이다. 이것은 학문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선량한 연구자들, 학자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2. 그렇다면 저 콘퍼런스에 갈 경비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사비로 가는 경우도 왕왕 있겠지만, 대다수는 역시 공짜로 가는 것 아니겠는가?

(공짜라는 표현에 주목하라!)


그들의 입장에서나 공짜나 무료인 것이지 개개인의 인민들 입장에서는 세금이다. 국가가 학자나 연구자들에게 연구를 하라고 준 돈을 이상한 곳에 태우고 있는 것이다.


국가적으로 대대적인 재정비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