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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워홀

일본 워킹홀리데이 D+81 (홋카이도 여행 5편) 오늘은 무엇을 했는가? 나는 습관적으로 핸드폰과 컴퓨터를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습관으로 무엇이 있을까?) 이 시간에라도 효율적으로 보냈더라면, 나의 인생은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오후 12시 쯤에 낮잠을 1시간 정도를 잤다. 사실상 선잠까지 포함하면 1시간 30분 정도가 될 것이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씻었다.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면도도 하였다. 하지만, 이 게스트 하우스의 욕실에는 거술이 없어서 완벽하게 면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씻고 난 후, 미나미 오타루 역으로 갔다. 가는데, 약 15분 정도가 걸렸다. 삿포로 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15분이었다. 거기서 일본 오사카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할 때 만났던 친구인, 미카엘을 만나기로 하였다. (여담으로 .. 더보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D+75, D+76, D+77, D+78 D+75 (2017. 09. 05)오늘은 솔직히 무엇한 것 없다. 어쩌면 여행에 와서 가만히 쉬는 것도 하나의 여행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녀가 떠난 이후의 무력감은 정말 종 잡을 수 없었다. 그저 숙소에 앉아서 혹은 뒹굴면서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했을 뿐이다. 숙소에만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나마 산책을 나갔다. 산책은 기분 전환을 시켜주고,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긴 한다. 콘비니에 가서 3만 엔을 인출했다. 역시나 출금 수수료는 비싸다. 무려 2만 원... '이런... 젠장'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금액이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우리는 그것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 아니한가. D+76 (2017. 09. 06)어제와 같이 오늘도 무엇한 것 없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는 .. 더보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D+ 75 (홋카이도 여행 4편) 2017. 09. 04 (일본워킹홀리데이 D+75, 홋카이도 여행 4편) 오늘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그녀와 나는 샤코탄 반도에 있는 카무이미사키로 가고 갔다. 게스트 하우스 아주머니의 친절함 덕분에 아주머니의 차를 타고 오타루 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약 5분 후에 바로 버스가 왔다. 오타루 역 5번 플랫폼에서 타면 되었는데, 사실은 버스를 잘못탄 것이었다. 왜냐하면, 아주머니가 말씀하시길, 오전 7시에 오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는 것이다. 그녀와 나는 이보다 이른 오전 6시 54분쯤에 버스를 탄 것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하고 물었고, 그녀는 버스 기사에게 다시 물었다. 다행히도 버스를 잘못 탔지만, 버스 기사가 말씀하시길, 환승해서 갈 수.. 더보기
[D+47, D+48]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오늘은 무엇을 했는가? 오늘은 덴덴 타운에 갔다. 말레시아 친구가 몬스터 헌터 닌텐도 스위치 어쩌구 저쩌구 예약구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같이 가자길래, 나는 마침 시프트도 없고, 할 일도 그다지 없어서 가기로 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무엇인가... 관광지를 돌면서 비즈니스적인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물론 실천은 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박철상 씨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400억은 자신이 번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가 기부한 돈은 가짜가 되는가? 뭐 다른 사람 돈 많아서 자신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하는데 그게 잘못인가? 만약 ​잘못이 있다면, 받은 돈을 100% 기부를 하지 않았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 한국인은 정말 이기심, 질투심이 오지게 많다.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이다. 그렇지만, 그 사람.. 더보기
[D+43, 44]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어제 8월 3일은 대만에서 온 스태프의 생일이었다. 아주 즐거웠다. 그런데 도대체 왜 생일을 축하하는 것일까?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문화 현상인가? 갑자기 여러 가지 철학적인 생각이 들었다... 답은 나오지 않는 철학적인 생각들... 대만에서 온 스태프를 위해서 돈키호테에서 생일 선물을 사줬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향수 2개와 과자 몇 개를 꾸러미에 담아서 선물로 주었다. 물론 생일 카드도 썼다. 언젠가는 대만에도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 더보기
[D+40, 41, 42]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오늘은 꽤 많은 손님이 왔다. 일본인, 대만인, 중국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 물론 서양인들도 있다. 하지만 거실에서는 동양 사람들이 이야기 꽃이 피었다. 물론 약간 흥미로운 것은 우리들이 소통하는 언어는 당연히 영어라는 것이다! 정말 흥미롭지 않는가? 그들이 말하길, 중국인 선생님이 일본에 혼자 여행을 갔는데, 홋카이도에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대응한 방식은 "그러게 왜 일본에 가냐 너의 잘못이 아니냐? 라는 것이다." 일본인도 있는데 그 사람은 작년에 무려 북한에 여행을 갔다 왔다고 했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떡하니 대동강 맥주의 사진이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라인 친구하고, 사진 보내줄 수 있겠냐고 일본에게 물어 봤는데 그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