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엇을 했는가? 오늘은 덴덴 타운에 갔다. 말레시아 친구가 몬스터 헌터 닌텐도 스위치 어쩌구 저쩌구 예약구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같이 가자길래, 나는 마침 시프트도 없고, 할 일도 그다지 없어서 가기로 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무엇인가... 관광지를 돌면서 비즈니스적인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물론 실천은 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박철상 씨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400억은 자신이 번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가 기부한 돈은 가짜가 되는가? 뭐 다른 사람 돈 많아서 자신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하는데 그게 잘못인가? 만약 잘못이 있다면, 받은 돈을 100% 기부를 하지 않았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 한국인은 정말 이기심, 질투심이 오지게 많다.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이다. 그렇지만, 그 사람이 400억 구라를 쳐서 어떤 이익을 얻었는가? 책을 팔았는가? 강연을 했는가? (그 사람이 말하길, 강연을 했지만, 재능 기부로 무료로 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정치판에 들어갈려는 포석이었다고 한다. 한국인들의 생각 구조가 딱 거기까지 인 것이다. 자신들은 정작 10원도 기부해본 적이 없다. 왜냐면 기부를 해봤다면, 저런 말 자체를 안하겠지. (오히려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집중하겠지.) 한국인들은 당장 자신들은 존나게 팍팍하게 살고 있다. 여유가 없는 것이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여유를 가질 용기가 없는 것이다. 여유를 가질려면 용기를 가져야 하는 멋진 사회. 그리고 당장 10원은 우습게도 생각하면서, 10원도 기부하지 않는 사람들. 모순적이고 참말로 한국적인 모습. 자랑스럽다 꼬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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