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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일본워킹홀리데이(2017.06.22)

일본 워킹홀리데이 D+73 (홋카이도 여행 2편)

일본 워킹홀리데이 D+72 (홋카이도 여행 1편) - http://teemos.tistory.com/71


2017. 09 .02. (일본 워킹홀리데이 D+72, 홋카이도 여행 2편)


히라나가나 반대로 적혀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오늘은 아침 10시쯤에 오타루 역에서 홋카이도의 유명한 위스키인, 닛카 위스키를 견학하기 위해서 요이치 역으로 출발하였다. 


요이치 역 정면. 여기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닛카 위스키에 갈 수 있다!



닛카 위스키에서 안내원 분이 설명해주는 것은 약 30분 간격으로 있었다. 하지만, 일본만으로 진행되었기에, 나와 함께 동행한 사람은 일본어를 잘해서 이해할 수 있었지만, 나는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해서, 우리는 그냥 자유 견학으로 결정하였다.


닛카 위스키의 정면 모습



결국에 내가 닛카 위스키에 대해서 이해한 것은 무엇인가 대단히 오래되었고, 전통이 있다는 것 정도였다. (확실히 일본어가 된다면, 안내원과 함께하는 견학도 즐거울 것이다!) 


나무 통이 인상적이었다. 여기가 사진을 찍는 스폿인듯 싶었다.

그리고 이것 저것 견학하면서 느낀 것은 설명에 일본어 밖에 없다는 것이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영어도 없었다. 시바르...

나무 통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다음 행선지로는 오타루 운하로 결정하였다. 오타루 운하는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오타루 역에 도착하자마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거기에는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녀는 역정을 내면서, 그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지 말라고 하였다. (나는 추호도 그럴 생각은 없다.) 그러면서 그녀가 덧붙이길, 우리도 지금 이 순간, 관광객이 아니냐면서... 나는 문제를 키우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렇다고 수긍하였다. 그리고 길을 가다가 KFC를 발견하였다.


그녀와 나는 KFC 옥외의 창문에 있는 메뉴를 보면서 이건 "치킨치킨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가 또 바보 취급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번에는 자기 자신에게 바보 취급하지 말라는 것 같았다. 나의 화법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나의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인가?... 뭐, 나는 또 "야메마스" 그만둔다고 말했다.


그렇게 나는 940엔인가 970엔인가 하는 메뉴를 먹었다.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라서 아주 좋았다. (대개 일본의 가게에는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 적다) 내가 이 때, 그녀와 같이 KFC를 먹으면서, 생각한 것은 "그녀는 꽤 먹성이 좋구만..."


우리가 KFC를 다 먹고 나서 우리는 본격적으로 오타루 운하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오타루 운하에서는 때 마침, 애니메이션 파티가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축제를 열고 있었다. 나와 함께 동행한 그녀는 코스프레를 한 사람에게 서스럼 없이 다가가서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냐고 요청하였다. 나는 그런 그녀를 보면서 신기해 했다. '자신감? 용기? 이걸 뭐라고 말하지?, 하지만 저런 건 배워야 해...'


오타루 상점가 오르골 본당의 모습.



동시에 우리는 상점가도 불러 보았다. 역시 오타루 상점가는 오르골이 유명한 것 같았다. 다양한 노래의 오르골이 존재 하였다.



오타루 상점가의 유리 공예.



가격은 2,000엔 내외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해서 나도 하나 사왔다. 내 개인적으로는 무엇인가 오르골에 생각하면, 매우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오타루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게스트 하우스의 아주머니와 약속한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


하나비를 보러 갈 준비를 마치고, 하나비를 보러 갔다. 그 날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불꽃놀이(하나비)를 보러 온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그리고, 하나비 근처에는 하나비에 걸맞게 많은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또, 내가 보았을 때, 거기에 있던 사람들도 꽤 즐거워 보였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을 때, 무엇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불꽃놀이를 좋아 하지 않는가? 그래서 불꽃놀이는 마을의 공동체를 단합하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교자와 문어어묵(?)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같은 음식을 구매하였다. 나도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그녀가 그냥 사서 나눠 먹자고 하였다. (정말 친절한 그녀였다.) 그렇게 불꽃놀이를 마쳤다.


하나비(불꽃놀이)의 마지막 장면. 마치 은하수를 수 놓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