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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일본워킹홀리데이(2017.06.22)

[D+34, D+35, D+36]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6월 22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워킹홀리데이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만 저의 생활기를 올리다가 D+34일부터 티스토리에도 생활기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D-DAY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으니, 만약에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로 가시면 감사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D+34이 되는 날에는 게스트 하우스에만 있었다. 내 나름대로 변명을 하자면, 밖에는 오사카의 진정한 여름이 찾아 오고 있다. 하지만, D+35, D+36이 되는 날에는 그나마 한 것이 있다.


D+35이 되는 날에는 빅카메라의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추첨의 결과가 발표되는 날이었다. 나는 물론 몇 일전부터 이 날이 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마치 어린 아이가 크리스마스의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심정이었다.


허나... 결과는 안타깝게도 당첨되지 않았다. 정말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를 직접 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행렬. 흡사 피난 행렬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20대 정도의 스위치 기기가 준비되어 있지만, 추첨에 참여하는 사람은 500~600명 이상.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한국에 닌텐도 스위치가 정발 된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이유는 우선 일본 내에서도 수요를 전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고... 해외는 뭐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말레시아 친구에 의하면 말레시아에서는 줄을 서지도 않고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D+35 날에는 말레시아인 친구와 함께 우메다 요도바시 카메라를 갔다. 거기에는 7월 22일 부터 무슨 층마다 있는 가판에서 도장을 찍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1위의 상품이 무려 닌텐도 스위치 2대! 과연 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요도바시 카메라에는 당연하게도 카메라만 팔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처음에 요도바시 카메라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만 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아니지만...)


D+36, 오늘은 게스트 하우스의 사람들과 신사이바시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갔다! 이 게스트 하우스는 여러 분점이 있는데 아번 밋업에는 약 3~4개 정도의 분점이 참여한 것 같았다. 정말 사람 수만 해도 20 ~ 30명 정도가 되는 것 같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 했다. 피자하고 파스타는 정말 신나게 먹었다. 그리고 11:30분부터 3시까지 세금 포함 1,080엔으로 뷔페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자세한 위치는 모른다. 만약 원하는 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다른 분에게 물어 보아 업로드 하겠습니다!)


정말 신나는 날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최근에 들어서 이제는 타지가 아니고, 여기가 집처럼 편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흠... 돈을 아껴 어떻게든 존버 모드를 갈 것인가? 아니면 경험을 할 것인가. 일을 한 것인가?


정말 이것은 내가 워킹홀리데이 하면서 끊임 없이 고민하게 될 문제일 것 같다...


P. S. 방금 내가 블로그 타자 치는 것을 본 홍콩 친구가 말하길, 


You're so fast. Ride keyboard.


내가 영어 듣기가 약해서, 이게 맞은 것진 모르겠다.


아마도, 타자를 치는 소리가 말을 탈 때 나는 발굽의 소리와 비슷해서 저런 표현이 생길 것이 아닐까?


정말, 괜찮은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