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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오늘을 무엇을 했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는 것은 좋은 것같다.
오늘은 큐즈몰에 갔다가, 덴덴 타운에 갔다. 최근에 덴덴 타운은 엄청나게 방문하고 있는 것같다. 이것이 전부 닌텐도 스위치의 힘 아니겠는가?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정말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보내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
솔직하게 말하면, 초반에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헬퍼로 일하면서 느끼는 것고, 깨닫는 것이 별로 없었다. 지금에서나 그 이유를 알았다. 깨달음을 주는 요소들은 너무나도 사소해 보여서 집중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것들에 집중을 한다면, 그것이 마치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 것이 되어, 엄청난 깨달음을 주는 기폭제가 된다.
일단 내가 요즘에 들어서 사소하지만,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은 코쟁이들은 목례라는 개념을 모른다. 일본인이나 대만인들은 목례하면, 받아 주는데, 코쟁이들은 그런 관습이 없어서 그냥 쳐다만 본다. (물론 나는 이게 옳고 그름에 대해 이야기 할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정말 처음에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이 정말로 절박해지면, 빠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처음에 일본에 입국했을 때, 무슨 생각이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데이터에 대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 공항에서 내려서 하루카를 어떻게 타냐고, 인포메이션에서 물어볼 수 있었고, 그리고 또 난바역의 인포메이션에서도 유심을 사기 위해 빅카메라에 어떻게 가냐고 물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 왜냐면 데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한 것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인생의 도착점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에 모두가 길을 걸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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