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골본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워킹홀리데이 D+75, D+76, D+77, D+78 D+75 (2017. 09. 05)오늘은 솔직히 무엇한 것 없다. 어쩌면 여행에 와서 가만히 쉬는 것도 하나의 여행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녀가 떠난 이후의 무력감은 정말 종 잡을 수 없었다. 그저 숙소에 앉아서 혹은 뒹굴면서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했을 뿐이다. 숙소에만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나마 산책을 나갔다. 산책은 기분 전환을 시켜주고,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긴 한다. 콘비니에 가서 3만 엔을 인출했다. 역시나 출금 수수료는 비싸다. 무려 2만 원... '이런... 젠장'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금액이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우리는 그것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 아니한가. D+76 (2017. 09. 06)어제와 같이 오늘도 무엇한 것 없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