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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일본워킹홀리데이(2017.06.22)

일본 워킹홀리데이 D+81 (홋카이도 여행 5편) 오늘은 무엇을 했는가? 나는 습관적으로 핸드폰과 컴퓨터를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습관으로 무엇이 있을까?) 이 시간에라도 효율적으로 보냈더라면, 나의 인생은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오후 12시 쯤에 낮잠을 1시간 정도를 잤다. 사실상 선잠까지 포함하면 1시간 30분 정도가 될 것이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씻었다.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면도도 하였다. 하지만, 이 게스트 하우스의 욕실에는 거술이 없어서 완벽하게 면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씻고 난 후, 미나미 오타루 역으로 갔다. 가는데, 약 15분 정도가 걸렸다. 삿포로 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15분이었다. 거기서 일본 오사카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할 때 만났던 친구인, 미카엘을 만나기로 하였다. (여담으로 .. 더보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D+75, D+76, D+77, D+78 D+75 (2017. 09. 05)오늘은 솔직히 무엇한 것 없다. 어쩌면 여행에 와서 가만히 쉬는 것도 하나의 여행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녀가 떠난 이후의 무력감은 정말 종 잡을 수 없었다. 그저 숙소에 앉아서 혹은 뒹굴면서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했을 뿐이다. 숙소에만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나마 산책을 나갔다. 산책은 기분 전환을 시켜주고,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긴 한다. 콘비니에 가서 3만 엔을 인출했다. 역시나 출금 수수료는 비싸다. 무려 2만 원... '이런... 젠장'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금액이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우리는 그것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 아니한가. D+76 (2017. 09. 06)어제와 같이 오늘도 무엇한 것 없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는 .. 더보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D+ 75 (홋카이도 여행 4편) 2017. 09. 04 (일본워킹홀리데이 D+75, 홋카이도 여행 4편) 오늘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그녀와 나는 샤코탄 반도에 있는 카무이미사키로 가고 갔다. 게스트 하우스 아주머니의 친절함 덕분에 아주머니의 차를 타고 오타루 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약 5분 후에 바로 버스가 왔다. 오타루 역 5번 플랫폼에서 타면 되었는데, 사실은 버스를 잘못탄 것이었다. 왜냐하면, 아주머니가 말씀하시길, 오전 7시에 오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는 것이다. 그녀와 나는 이보다 이른 오전 6시 54분쯤에 버스를 탄 것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하고 물었고, 그녀는 버스 기사에게 다시 물었다. 다행히도 버스를 잘못 탔지만, 버스 기사가 말씀하시길, 환승해서 갈 수.. 더보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D+74 (홋카이도 여행 3편) 오늘은 평소보다 꽤 늦게 일어 났다. 10시쯤에 일어나, 밖으로 나섰다. 오늘은 게스트 하우스 아주머니가 "텐구 야마"라는 곳으로 오후 3시에 데려가 주시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녀와 나는 오후 3시까지 오타루 운하 주변을 산책하기로 하였다. 이 날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파티"가 있었던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다. 내가 그 순간 깨달은 것이 있다. 어떤 한 분야에 대해서 프로가 생길려면, 아마추어 풀이 넓고, 깊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3시까지 오타루 운하 주변을 산책을 하였다. 전 날과 마찬가지로. 거의 오타루 운하는 이제 현지인 급처럼 소개가 가능할 정도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렇게 오후 3시 되어 갈 때쯤이 되었다. 그녀가 핸드폰 시간을 보더니 빨리 가자.. 더보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D+73 (홋카이도 여행 2편) 일본 워킹홀리데이 D+72 (홋카이도 여행 1편) - http://teemos.tistory.com/71 2017. 09 .02. (일본 워킹홀리데이 D+72, 홋카이도 여행 2편) 오늘은 아침 10시쯤에 오타루 역에서 홋카이도의 유명한 위스키인, 닛카 위스키를 견학하기 위해서 요이치 역으로 출발하였다. 닛카 위스키에서 안내원 분이 설명해주는 것은 약 30분 간격으로 있었다. 하지만, 일본만으로 진행되었기에, 나와 함께 동행한 사람은 일본어를 잘해서 이해할 수 있었지만, 나는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해서, 우리는 그냥 자유 견학으로 결정하였다. 결국에 내가 닛카 위스키에 대해서 이해한 것은 무엇인가 대단히 오래되었고, 전통이 있다는 것 정도였다. (확실히 일본어가 된다면, 안내원과 함께하는 견학도 즐거울 것.. 더보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D+72 (일본 홋카이도 여행) 2017. 09. 01 D+72 (일본 홋카이도 여행) 어제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중국인 여성과 함께 아침 9시에 출발하여, 10시 쯤 시로이코이비토에 도착하기로 하였다.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 아주머니가 간단하게 아침을 차려 주셔서, 생각하지도 못한 것에 대해 감사를 느끼며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여성 분은 화장을 해서 살짝 출발이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난 원래 태생이 너무나도 여유로운 사람이라서 괜찮았다.) 그렇게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에 도착한 것은 11시 쯤이었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로 들어가자마자 할로윈으로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일본적인 느낌과 유럽풍의 느낌이 섞여 있었다. 또한 하나 마츠리(꽃 축제)라서 공원 여러 군데에 꽃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중.. 더보기
[D+47, D+48]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오늘은 무엇을 했는가? 오늘은 덴덴 타운에 갔다. 말레시아 친구가 몬스터 헌터 닌텐도 스위치 어쩌구 저쩌구 예약구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같이 가자길래, 나는 마침 시프트도 없고, 할 일도 그다지 없어서 가기로 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무엇인가... 관광지를 돌면서 비즈니스적인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물론 실천은 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박철상 씨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400억은 자신이 번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가 기부한 돈은 가짜가 되는가? 뭐 다른 사람 돈 많아서 자신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하는데 그게 잘못인가? 만약 ​잘못이 있다면, 받은 돈을 100% 기부를 하지 않았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 한국인은 정말 이기심, 질투심이 오지게 많다.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이다. 그렇지만, 그 사람.. 더보기
[D+45, D+46]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D+45, D+46]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일본워킹홀리데이 2017.08.06. 21:16 수정 삭제http://rlaqjadud195.blog.me/221068131370통계보기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8월 5일 밤 11시 30분에 게스트 하우스 친구들과 함께 가라오케에 갔다. 한달 동안 스태프로 머물었던 대만인 친구들이 떠나는 날이어서 내가 가라오케에 가자고 제안했다. 정말 즐거웠다. 8월 26일 아침 5시까지 달렸다. 정말 미친듯이 달렸다. 젊은 날의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갑자기 철학적인 생각이 든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그것이 당연한 진리이자 이치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헤어짐이 섭섭하고, 혹은 슬픈 것은 어쩌면 그 진리만큼 자명한 것일 지도 모르겠다. 대만인 친.. 더보기
[D+43, 44]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어제 8월 3일은 대만에서 온 스태프의 생일이었다. 아주 즐거웠다. 그런데 도대체 왜 생일을 축하하는 것일까?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문화 현상인가? 갑자기 여러 가지 철학적인 생각이 들었다... 답은 나오지 않는 철학적인 생각들... 대만에서 온 스태프를 위해서 돈키호테에서 생일 선물을 사줬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향수 2개와 과자 몇 개를 꾸러미에 담아서 선물로 주었다. 물론 생일 카드도 썼다. 언젠가는 대만에도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 더보기
[D+40, 41, 42]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기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오늘은 꽤 많은 손님이 왔다. 일본인, 대만인, 중국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 물론 서양인들도 있다. 하지만 거실에서는 동양 사람들이 이야기 꽃이 피었다. 물론 약간 흥미로운 것은 우리들이 소통하는 언어는 당연히 영어라는 것이다! 정말 흥미롭지 않는가? 그들이 말하길, 중국인 선생님이 일본에 혼자 여행을 갔는데, 홋카이도에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대응한 방식은 "그러게 왜 일본에 가냐 너의 잘못이 아니냐? 라는 것이다." 일본인도 있는데 그 사람은 작년에 무려 북한에 여행을 갔다 왔다고 했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떡하니 대동강 맥주의 사진이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라인 친구하고, 사진 보내줄 수 있겠냐고 일본에게 물어 봤는데 그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더보기